수업이 종료된 후, Laser Force에 다녀왔습니다. 동물원이 계획이었으나 비가 오기도 했고 아이들이 Laser Force를 더욱 좋아했습니다.
영상 보시면 처음에는 너무 어두워서 아이들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데 쉬는 타임 한번 지나가고 나서는 제가 이런 경우의 촬영 요령을 터득을 했네요. 후반부 총격전? 장면은 볼 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 하나같이 얼굴이 빨개서 뛰어 다니는 모습이 신나보이네요. 아이들이 한번 더 오면 안되냐고 했을 정도니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총 4 게임을 했는데 3번째 게임을 하려는 차에 화재경보기가 작동 되었었습니다. 낮은 건물 1층에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위험한 구조도 아니었지만 일단 당사 직원과 함께 아이들과 건물 밖으로 나와서 대기 하였습니다, 원인은 전해 듣지 못했지만 단순 오작동으로 판명이되어서 다시 게임을 진행하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진행이 느리더라도 늘 원칙을 고수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안전에는 항상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마자 아이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밖으로 대피시키는 직원의 대처가 매우 자연스러웠죠. 이후 아무 이상없이 게임 잘하고 모두 건강히 귀가하였습니다.
Laser Force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도형이 지환이 태정이 서준이 등 남자 아이들이 아무래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나연이가 전체 3등으로 이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도희와 성경이를 언급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이중에 최고 연장자들이라서 그런지 2게임을 하고 나선 구석에 자리잡고 앉아서 일어나지를 않았답니다.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도희와 성경이가 유난히 현지 아이들하고 더욱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영빈이는 키위친구 사진 찍기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 계속 고군 분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혜성이가 속이 좀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서 소화제를 가져다 주려고 하고 있고, 인영이 무릎은 정상적으로 잘 아물고 있습니다.
유진이는 발목이 아직 완쾌된 모습은 아닌데, 걸을 때 좀 절룩 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한켠에서 춤도 추고 있는 것으로 봐선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이됩니다.
예진이는 오늘도 옆구리가 좀 아프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악화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점심 시간에 여기저기서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입니다. 현지 친구들과 앉아서 밥을 먹는 아이들 영어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영상으로 좀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영상 촬영을 하면 아이들이 영어를 하지 않아서 꼭 담고 싶다는 욕망은 눌러두고 아이들이 편하 하도록 두었습니다.
우리 초등학생들은 아직도 여전히 놀이터를 즐기는 모습이네요.^^
나윤이는 아래 친구를 계속 잡으려고 뛰어 다녔답니다. 그리고 예진이 베스트 프렌드라는데 태정이와 예나가 끼어들어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예진이가 온몸으로 방어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현지 친구는 그저 웃고만 있었답니다.
인영이도 1점이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서 키위 친구를 데리고 와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
이상입니다.
정말 재미있었고 레이저 포스는 저한테 큰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혜성-
태정아 매번 올라오는 사진속에 너가 항상 많이 빠져 있어서 엄마가 아쉽구나
모자좀 벗고 다니고
친구들과 사진속에 추억을 많이 담아 줬으면 좋겠다
밝은 미소보니 넘 좋잖니
우리 예진이 태정이 좀 야윈듯..
모든 아이들에게 너무 재미있고 그리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는 것이 아이들 표정과 얼굴이
말해주네요~땀을 뻘뻘 흘리며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네요^^여전히 토니원장선생님께선 한시도 쉬지않고 목청이 터져라 해설 삼매경에 빠져 계시고...
우리예진이는 부활만하면 바로 전사하는듯...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이런생각이 듭니다.뭉치면 바로 죽고 흩어지면 조금 더 산다ㅎㅎ우리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던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