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선생님과의 수업 패턴에 아이들이 이제 많이 적응한 모습이었습니다. 호흡이 맞는 듯 했고 더욱 집중된 모습으로 수업을 잘 받았습니다.
서준이는 팔꿈치 통증이 많이 완화된 듯하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슬슬 먹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돼지고기 잔뜩 들어간 김치찌개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도형이를 제외하곤 오늘 당장 밥먹으러 나가면 안되느냐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서준이는 심지어 제게 돈을 좀 드릴테니 어떻게 안되겠냐는 식이었습니다. ㅠㅠ 아이들 데리고 한식당으로 순간 움직여볼까 하고 생각도 하였지만, 이런 순간들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정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이 힘들었다던 서준이가 필리핀에서는 늘 한식을 먹었던 좋았던 점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저녁은 좋다고 합니다. 다만 아침 점심이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내일은 김밥 간식을 준비해서 가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금요일, 토요일 다시 야외 액티비티가 있고 한식으로 점심을 먹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한국식품점에 언제 갈 수 있냐고 물어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아이들이 용돈을 좀 넉넉히 쓸 것 같네요.
오후 시간에는 영상편지 촬영과 뮤직비디오를 위한 가사를 먼저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편지 촬영을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하였습니다. 오늘 영상편지 편집과 업로드를 하느라 글이 평소보다는 좀 더 늦게 올라갑니다. 내용을 기다리셨던 것 만큼 아이들의 영상편지를 받아 보시고 위로삼으셨으면 합니다.
날씨가 많이 뜨거워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썬크림을 잘 바르고 다닐 것을 매일 얘기하고 있는데 부모님들께서도 연락을 하실때 한번씩 더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영상편지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Dear Mom and Dad >
오서준 (Mark)
고도형 (David)
와우^^ 서준이 짱짱 화면으로 보니, 영어도 잘 하고 꼭 외국배우 같은걸~ 촬영하면서 서준이가 얼마나 떨려했을지 느껴진다. 하지만, 멋지게 해낸 서준이 너무 자랑스러워! 우리 서준이는 분명 큰 인물이 될거야 많이 경험하고 많이 채우고 무사히 귀국하길 응원할게^^~
돼지고기 김치 찌개 ~~예나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ㅎㅎ
영상편지 촬영 넘 잘봤어요~~감사합니다~~
ㅋㅋㅋ 서준이는 밥돌이라서 좀 힘들어 하더라고요..이번에 살좀 빠져서 오겠네요~^^ 아이들 영상편지는 너무 재미었어요~^^아이들 모두가 너무 귀여웠어요~
감사 합니다~~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