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한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찰리원장이 일요일 귀국하여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고요.
오늘 수업을 마치고 각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슈들을 정검하였습니다. 민하 운동및 홈스테이 이슈, 유진이 점심도시락 이슈, 민경이 영어 파이날 시험 이슈, 은주 피아노 개인과외 이슈, 두현이 홈스테이 중국인 친구 이슈, 보경이 핸드폰 이슈 등등 참 저마다 많은 이슈들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야 아이들은 학업에만 집중을 할 수 있지요. 일단은 주어진 이슈들을 모두 처리 및 1차 처리를 하고 출장길에 오릅니다. 마무리되지 않는 이슈들은 찰리원장이 와서 마무리 할 것입니다.
아이들과 단체사진을 한번 찍었습니다. 제가 출장길에 오르는 시기가 늘 아이들의 마지막 학기를 보지 못한채 오르는 때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이를 단체 사진으로 정리하기로 한 것이지요.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NCEA 시험을 곧 치르는 아이들은 머지않아 또 귀국을 합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12월 중순까지 4학기가 이어질 테고요.
날씨는 점점 푸근해지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