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액티비티로 West Wave라는 파도 풀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첫 나들이에 매우 들떠 있었죠. 무엇보다 한국 음식을 오랜만에 먹는 다는 것도 매우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세결이가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풀에 못간다고 연락이 왔었다가 한국음식을 먹기위해 따라나섰다는...ㅋㅋ 아이들은 육개장, 도가니탕, 돌솥비빔밥, 만두 등을 시켜먹었습니다. 정민이가 (곽정민, 이번에 정민이가 둘이네요^^) 홈스테이에서 모르고 도시락을 싸주셨는데, 그것을 먹기위해서 한국음식을 안먹어도 된다고 한사코 거절을 하였습니다. 도시락이 핫도그였는데... 여기까지 와서 한국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달래고 달래서 만두라도 시켜먹도록 하였습니다. ㅋㅋ 아이들이 한국 떠나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배가 안고픈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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